강사 서대경



내밀한 시 읽기 / 고유한 시 쓰기 (8주 과정)

강사 | 서대경

강의 소개

본 수업은 내밀한 시 읽기 / 합평을 통해서 읽는 자가 아닌 쓰는 자의 입장에서 시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탐구한다. 추상적 이론을 지양하고 실제적인 텍스트 분석과 철저한 근거물음을 통해 시를 읽어내는 주체적인 눈을 키우고 자신의 미적 가능성과 한계를 확인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자기만의 고유한 미학적 태도와 방법론을 모색,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의는 크게 주제별 시 읽기 / 기성 시인 시 합평 / 수강생 시 합평으로 진행된다.

<주제별 시 읽기>
여덟 가지 테마로 현대시 미학의 작동 원리를 검토하고, 개별 텍스트 읽기를 통해 시가 발생하는 구체적인 국면들을 살펴본다. 이미지, 반이미지, 리듬과 반복, 초현실주의, 상호텍스트성 등 현대시 미학의 전체적인 윤곽을 제시한다.

<기성 시인 시 합평>
기성 시인의 시 작품을 합평한다. 주제별 시 읽기에서 소개한 미학 원리가 기성 시인의 작품들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피고, 장점과 단점, 가능성과 한계를 꼼꼼히 분석함으로써 시를 보는 눈을 키운다.

<수강생 시 합평>
수강생은 매주 수업일 전 정해진 요일에 자작시 1편 이상을 제출해야 하며(총 8편 이상), 제출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합평 및 별도의 첨삭 지도가 이루어진다.

강의 계획

1강 이미지 / 의미에서 비의미로
2강 재현·의미·주체의 부정/흘러 다니는 기호들
3강 더듬거리는 언어/탈주선
4강 리듬과 반복
5강 시와 정치성/진술의 힘
6강 현실과 초현실/경계 지우기
7강 메타성/다성성/동시성
8강 쓰는 자의 존재론

강의 대상

시를 쓰고자 하는 사람이면 모두 가능하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있어야 한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8편 이상의 자작시를 제출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별도의 과제를 부과할 수 있다.

자작시 1편 + 간단한 자기소개 제출해주시면 됩니다.
(1주차부터 합평을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

강사 소개

서대경 시인
시를 쓰고 번역을 한다.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계간 <시와 세계>로 등단했고, 시집 <대기는 백치를 느낀다>가 있다.
제20회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했다.

일시 / 장소

일시 : 2017년 3월 3일 금요일 19:30 – 21:30 (8주 과정)
일시 : 2017년 3월 4일 토요일 19:00 – 21:00 (8주 과정)>> 토요일반 오픈 확정!!
장소 : 아카데미 읻다(마포구 서교동 384-15 명진빌딩 401호)
인원 : 선착순 각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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