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serve le repos du dimanche
Guillaume Apollinaire

J’observe le repos du dimanche
Et je loue la paresse
Comment comment réduire
L’infiniment petite science
Que m’imposent mes sens
L’un est pareil aux montagnes au ciel
Aux villes à mon amour
Il ressemble aux saisons
Il vit décapité sa tête est le soleil
Et la lune son cou tranché
Je voudrais éprouver une ardeur infinie
Monstre de mon ouïe tu rugis et tu pleures
Le tonnerre te sert de chevelure
Et tes griffes répètent le chant des oiseaux
Le toucher monstrueux m’a pénétré m’empoisonne
Mes yeux nagent loin de moi
Et les astres intacts sont mes maîtres sans épreuve
La bête des fumées a la tête fleurie
Et le monstre le plus beau
Ayant la saveur du laurier se désole



나는 일요일의 휴식을 살핀다
아폴리네르 지음, 최성웅 옮김

나는 일요일의 휴식을 살핀다
게으름을 찬양한다
감각들이 내게 떠넘기는
저 끝없이 미미한 지식을
어떻게 어떻게 줄여야 하는가
감각은 산이다 하늘이다
도시다 내 사랑이다
감각은 사계를 닮는다
그것은 목이 잘린 채 산다 그 머리가 태양이고
달은 그것의 잘린 목이다
나는 끝없이 뜨거운 시련을 겪고 싶다
청각의 괴물인 네가 포효한다 울부짖는다
천둥이 네 머리칼을 대신하며
네 발톱이 새들의 노래를 반복한다
괴물 같은 촉각이 파고들어 나를 중독시킨다
눈은 내게서 멀리 떨어져 헤엄친다
범접할 수 없는 별들은 시련을 겪지 않은 지배자들이다
연기로 된 짐승은 머리가 꽃피었다
월계수의 풍미를 지니고서
가장 아름다운 괴물이 저 자신을 괴롭힌다



나는 일요일의 휴식을 살피며
아폴리네르 지음, 황현산 옮김

나는 일요일의 휴식을 살피며
게으름을 찬양한다
내 감관이 내게 떠맡기는
저 끝없이 사소한 지식을
어떻게 어떻게 누를 것인가
그 하나는 산과 하늘과
도시와 내 사랑과 흡사하다
그것은 사계절을 닮았다
그것은 목이 잘려 산다 그 머리는 태양이며
달은 그 잘린 목이다
나는 끝없는 뜨거움을 맛보고 싶다
내 청각의 괴물이여 너는 울부짖고 흐느낀다
천둥이 네 머리칼을 대신하며
네 발톱은 새들의 노래를 되풀이한다
괴물스러운 촉각이 나를 파고들어 와 나를 중독시킨다
눈은 내게서 멀리 떨어져 헤엄치며
손 타지 않은 별들은 시련을 주지 않는 나의 선생들
연기의 짐승은 꽃핀 머리를 지녔으며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괴물은
월계수의 맛을 지니고 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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