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liberté ou l’amour!
Robert DESNOS

Banalité ! Banalité ! Le voilà donc ce style sensuel ! La voici cette prose abondante. Qu’il y a loin de la plume à la bouche. Sois donc absurde, roman où je veux prétentieusement emprisonner mes aspirations robustes à l’amour, sois insuffisant, sois pauvre, sois décevant. Je sens se gonfler ma poitrine à l’approche de la bien connue. Je ferais l’amour devant trois cents personnes sans émoi, tant ceux qui m’entourent ont cessé de m’intéresser. Sois banal, récit tumultueux !

Je crois encore au merveilleux en amour, je crois à la réalité des rêves, je crois aux héroïnes de la nuit, aux belles de nuit pénétrant dans les cœurs et dans les lits. Voyez, je tends mes poignets aux menottes délicates, aux menottes de la femme élue, menottes d’acier, menottes de chair, menottes fatales. Jeune bagnard, il est temps de mettre un numéro sur ta bure et de river à ta cheville le boulet lourd des amours successives.



자유 또는 사랑
로베르 데스노스 지음, 이주환 옮김

할 뿐이다. 펜과 입술사이의 거리는 참으로 먼 것이니 말이다. 그러니 부조리한 것이 되어라. 내가 거들먹거리는 태도로 사랑에 대한 거친 열망을 그 안에 가두길 바라고 있는 소설이여, 불충분하게 되어라. 부족한 것이 되고, 기대에 어긋나는 것이 되어라. 저기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여자가 다가옴에 따라 나도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낀다. 아무런 감정의 동요도 없이, 나는 3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녀와 사랑을 나누리라. 그 정도로 나는 주변인들에 대해 관심을 끊었다. 진부해져라, 요란한 이야기여!
나는 아직도 사랑의 경이로움을 믿는다. 꿈의 현실성을 믿으며, 밤의 여주인공들을 믿으며, 가슴속, 이불 속을 파고들어오는 아름다운 밤의 여인들을 믿는다. 보라, 나는 저기 섬세한 수갑을 향해 내 손목을 내민다. 선별된 여인의 수갑, 강철 수갑, 육체라는 이름의 수갑, 치명적인 저 수갑을 향해 손목을 내민다. 젊은 도형수의 꼴이다. 이제는 너의 죄수복에 번호를 박을 시간이고, 너의 발목에 무거운 쇠공을, 잇따른 사랑과 또 사랑이라는 족쇄를 채울 시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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