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7년 2월 24일 금요일 19시
장소: 고요서사(서울시 용산구 용산동2가 20-9)
인원: 12명(선착순 마감)
신청 : https://goo.gl/forms/0l3G6y9mvMt0lQwp1
참가비: 무료
준비물: 『예상 밖의 전복의 서』 각 1권
(낭독회 당일 고요서사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 읽기
예상 밖의 전복의 서 《에드몽 자베스》
낭독회 안내
이탈리아 국적을 가지고 이집트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망명을 떠나야 했던, 유대교 집안에서 태어나 가톨릭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야 했던,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으면서도 “당대의 누구도 견줄 수 없는” 작품을 쓴 시인, 에드몽 자베스
그가 생전 마지막으로 출간했던 『예상 밖의 전복의 서』를 함께 읽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예상 밖의 전복의 서』 출간 기념 ‘예상 밖의 낭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문체는 고독이라는 무모함이며, 근심의 밀물과 썰물이다.
에드몽 자베스
고독은 또한 자신의 새로운 기원에 비추어진 어떤 현실의 반영이며,
그 기원에서 우리는 혼잡한 욕망과 의심에 가득 차 영상을 본뜨는 것이다.
이번 낭독회는 『예상 밖의 전복의 서』를 우리말로 옮긴 최성웅 번역가가 직접 참여하며, 번역가가 간단히 책 소개를 한 뒤 모든 참여자가 함께 『예상 밖의 전복의 서』 전문을 읽고 책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