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임솔아


우리는 당신의 글을 처음 읽는 사람

강사 | 임솔아

강의 소개

우리는 당신의 글을 처음 읽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어떤 입장을 거쳐 당신의 글에 도착했는지, 당신의 글이 당신의 어떤 출발점인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직접 보지 못해온 당신의 뒷모습을 우리는 볼 수 있겠지요. 오직 당신만 볼 수 있는 것과 오직 우리만 볼 수 있는 것의 교차점에 당신의 글이 있습니다. 당신의 글에 당신을 포함한 모두의 눈동자를 모아봅니다. 비가시화하는 방식으로 가시화되는 문장들과 가시화하는 방식으로 비가시화되는 문장들을 하나하나 찾아봅니다. 말하지 않는 방식으로 말해지는 곳과 말하는 방식으로 말해지지 않는 곳을 거쳐 당신에게 더욱 다가가봅니다.

강의 방식

강의는 합평으로 이루어집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준비해 갈 것이지만, 미리 정해두지는 않겠습니다. 당신의 글을 읽고, 그 글을 바탕으로 제가 건네고 싶은 이야기를 준비할 것입니다. 문제점을 찾아내고 지적하는 시간이 아니라, 누락된 진실을 서로 살피고, 실질적인 대안을 함께 찾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참고사항

시를 쓰는 사람은 매주 1편의 시를, 산문을 쓰는 사람은 매주 1편의 짧은 산문을, 소설을 쓰는 사람은 8주 동안 단편소설 한 편을 완성할 거예요. 시도 소설도 산문도 아닌 글, 시면서 동시에 소설이고 산문인 글도 좋습니다.

첫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글을 게시판에 업로드하게 됩니다. 수업 계획은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강의 대상

처음 쓰는 사람과 오래 쓴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매주 과제 제출이 가능한 분, 타 수강생의 글을 성실하고 꼼꼼하게 미리 읽어 오실 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타인의 글을 존중할 수 있는 분, 타인의 진실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소설을 쓰는 사람과 시를 쓰는 사람과 산문을 쓰는 사람을 나누어 생각하지 않는 분, 경계를 넘나들며 나누는 이야기가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기는 분이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수업 계획

1. 합평

2. 합평

3. 합평

4. 합평

5. 합평

6. 다른 사람의 글을 고쳐보기

7. 퇴고

8. 퇴고

강사 소개

시와 소설을 쓴다. 장편소설 『최선의 삶』, 시집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소설집 『눈과 사람과 눈사람』이 있다.

일시 / 장소

일시 : 2019년 7월 18일 – 9월 5일 (목요일 19:20 – 22:20 / 8주 과정)
장소 : 아카데미 읻다 (마포구 서교동 384-15 명진빌딩 401호)
인원 : 9명
수강료: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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