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안태운


가을 시 모임

강사 | 안태운

강의 소개

시라고 생각하고 쓰면 그저 그런 시를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쓰던 것만 계속 쓰는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시 쓰는 게 재미가 없고 시라는 말에 시가 갇히고 답습하게 되고 시는…… 시가 아닌 것이 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시라고 생각하지 않고 써보면 어떨까요. 그러니까 시가 아니라 편지라고, 소설이라고, 콩트라고 생각해보면서. 하지만 끝내 시라고 우길 수 있는 지점을 각자 발견해나가면서 차차 변형을 주면 어떨까요. 시라고 생각하며 쓸 때에는 쓸 수 없었던 것들로 시적인 것을 붙잡아 봅시다. 장르의 경계를 짓고 허물고 다시 세워봅시다. 우리는 함께 시가 되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덧. 겨울 시 모임이라고 생각해봅시다. 소풍 나온 기분으로, 아무 데나 누워 널브러져 서로를, 하늘과 구름을 천천히 바라보는 느낌으로 각자의 이상하고 재미있는 것들을 써봐요.

1.

각자의 시
* 좋아하는 시인의 시 1편과 자작시 1편(없을 시 없는 대로) 가져오기.

2.

편지라 생각하고 쓰기 (일상, 고백)
편지가 아니라 생각하며 읽기
합평

3.

소설이라 생각하고 쓰기 (전개, 변주)
소설이 아니라 생각하며 읽기
합평

합평

4.

시적인 것에 대하여 쓰기
합평

5.

콩트라 생각하고 쓰기 (장면, 대화)
콩트가 아니라 생각하며 읽기
합평

6.

겨울 풍경 쓰기
합평

* 함께 읽을 텍스트와 이미지는 수업 시간에 공유합니다.

강의 대상

누구나 환영합니다. 한 편의 시를 쓸 때는 모두들 처음 써보는 것일 테죠. 가을을 재미있게 보내봐요.

강사 소개 : 안태운

시집으로 『감은 눈이 내 얼굴을』이 있다.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일시 / 장소

일시 : 2019년 11월 11일 – 12월 16일 (월요일 19:00 – 21:00 / 6주 과정)
장소 : 아카데미 읻다 (마포구 서교동 384-15 명진빌딩 401호)
인원 : 10명
수강료: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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