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선, 김승일, 안미옥, 양경언, 황인찬, 장은정

기간: 12/26~2/6 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4시~6시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시, 쓰고 싶은 시, 읽고 있는 시, 읽고 싶은 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시’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유연하고 자유롭게 해보려고 합니다. 시에 대해 사유하는 실험적이면서 재미있는 시간이었으면 해요. 

동시대의 문학자장 아래에서 움트는 신예들의 시와 가장 첨예한 시적 문제들 담론들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마치 상호작용 토크쇼처럼 만들어보아요. 

● 1회 | 요즘 시 잡담회 (부록: 퇴고 토론회)

백은선, 김승일, 안미옥 (12/26)

요즘엔 누구 시가 좋았어? 어떤 시가 재밌었어? 친구들에게 종종 물어봅니다. 누구 시가 좋았고, 재밌었어. 어떤 시는  그렇게 재밌진 않았어. 그런데 모두가 지친 것 같아. 힘내서 쓰는 것 같아. 그래서 질문을 바꿔 보려고 합니다. 지쳤다는 말 말고, 힘내자는 말 말고, 나눌 수 있는 말들은 뭘까요? 우리는 친구의 시를 대신 데리고 떠날 겁니다. 누워만 있어도 재밌는 곳으로요. 

● 2회 | 2020 무정

백은선, 김승일, 양경언 (1/9)

2020 무정

다정은 병이라 하니 
무정하게 읽어보겠습니다. 
무정은 약일 수 없으니 
다정하게 얘기해보겠습니다. 
새로운 시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는 만담, 나눠보겠습니다. 

● 3회 | 다음 시에서 나타나는 화자의 태도 중 옳은 것을 고르시오

백은선, 김승일, 황인찬 (1/23)

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남기려 애쓰다보면 리듬이 지워지고, 이미지가 지워지고, 이야기가 지워지고, 의미가 지워집니다. 남는 것은 목소리, 누군가가 언어를 이용해 무엇인가를 말하고(쓰고) 있다는 것뿐입니다. 시 쓰기가 꼭 가장 중요한 것만을 남기는 일이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이 말하기(쓰기) 행위를 수행하는 자로서의 화자는 시 쓰기에서 얼마나 중요한지요. 쓰는 이와 화자는 얼마나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