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웅

1984년 서울 출생.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와 해당 언어권의 문학을 가르치거나 옮기며 살고 있다. 서울에서 국문학을, 파리에서 불문학과 독문학을, 베를린과 뮌헨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키토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년간, 그리고 현재는 도쿄에서 일과 병행하며 희랍어와 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동료들과 함께 읻다출판사를 세워 대표로 일했다. 프랑스어권에서는 폴 발레리의 《테스트 씨》, 프랑시스 퐁주의 《사물의 편》 등을, 독일어권에서는 릴케의 《두이노 비가》 등을 옮겼으며, 스페인어권에서는 훌리오 코르타사르의 《Rayuela: 팔방치기》를 작업하고 있다. 개인 홈페이지(https://linktr.ee/monvasistas)에서 번역과 수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승자

한국 현대시사에서 독보적으로 자기만의 시언어를 확립한 시인이다. 1952년 충남 연기에서 태어나, 1979년 《문학과지성》에 〈이 시대의 사랑〉으로 문단에 등단하였다. 지은 시집으로 《즐거운 일기》(1984), 《기억의 집》(1989), 《연인들》(1999) 등이 있으며, 《죽음의 엘레지》(1988), 《혼자 산다는 것》(1999), 《침묵의 세계》(2001) 외 다수의 책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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