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백은선


좋은 시에 대해서 질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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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 백은선

우리 모두 각자가 생각하는 시의 이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을 잘 따라보기도 하고 완전히 배반해보기도 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그러다보면 좋은 타협점을 찾을지도 모르고 내게 잘 맞는 시 스타일을 찾을 수도 있을지 모르니까요. 여러분이 시를 통해 만나고 싶은 세계를 가르쳐주세요. 그 세계로 가는 문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없으면 같이 만들어 봐요. 

* 토론과 합평을 주로 하는 수업입니다.

1강

좋은 시가 뭘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시들은 같은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나요?

– 좋은 시의 조건을 각자 10가지 적어오고 가장 좋아하는 시도 1편씩 가져옵니다.

+ 자기소개를 준비합니다. 첫 시간에는 합평을 하지 않습니다. 격론의 장이 될 수 있게 시에 대한 생각을 잔뜩 준비해오세요.

2강

좋은 시 표절하기

–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시 혹은 시인의 시를 대놓고 따라 써봅시다. 그리고 왜 그게 좋다고 여기는지도 함께 생각해봅니다. 사람들이 우리가 따라한 시 혹은 시인을 맞출 것 같나요? 이렇게 대놓고 베껴 썼는데, 모를 수도 있을까요? 

<공통 언어를 향한 꿈>, 에이드리언 리치, 민음사, 2020

+합평

3강

우리 모두 함께 읽고 싶은 텍스트

–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함께 읽고 싶은 텍스트 읽은 후 그것을 관통하는 시를 써옵니다. 

+합평

4강 

나쁘다고 생각되는 요소가 모두 들어간 ‘나빠요 선물세트’ 시쓰기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아글라야 페터라니, 워크룸프레스, 2021

+합평

5강

현실의 차원에서 도약의 차원으로 가는 마법의 주문

– 우리의 현실이 환상이 되고 마법이 되는 순간은 어떤 순간인가요? 그 순간 언어는 어떤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어디까지 우리를 끌고 갈 수 있나요?

<살림 비용>, 데버라 리비, 플레이타임, 2021

+합평

6강

이제 다시 좋은 시가 뭔지 생각해봅시다

– 처음과 생각이 달라졌나요? 여전히 그대로인가요? 변했다면 왜 변했고 변하지 않았다면 왜 변하지 않았나요? 좋은 시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글쓰기에 대하여>, 마거릿 애트우드, 프시케의숲, 2021

+합평

강사 소개 : 백은선

1987년 서울 출생, 2012년 『문학과사회』 신인상, 2016년 시집 『가능세계』, 2017년 제24회 김준성문학상 수상, 2019년 시집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시집 <도움받는 기분>, 산문집 <여성이라는 예술>, <나는 내가 싫고 좋고 이상하고>가 있습니다. 의심하는 사람, 질문하는 사람, 매사에 솔직하고 선한 마음으로 서로 돕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자주 어려움을 느낍니다.

일시 / 장소

일시 : 2021년 6월 1일 – 2021년 7월 6일 (화요일 14:00 – 17:00 / 6주 과정)
장소 : 아카데미 읻다 (마포구 서교동 384-15 명진빌딩 401호)
인원 : 8명
수강료: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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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24기 | 좋은 시에 대해서 질문하기

  1. 안녕하세요 강의 수강하고 싶은데 고민이 되어 댓글 남겨요.

    저는 읽은 시집이 손에 꼽고 시를 완성한 경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백은선 시인의 시도 좋아하고 인터뷰 같은 것도 인상 깊게 들어서 잇다 홈페이지를 지켜보며 언제 한번 꼭 수강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마침 여유가 조금 생긴 상황인데 강의 공지가 올라왔는데 시를 쓰는 워크숍이더라구요. 평소 시 쓰는 일에 익숙치 않다 보니 되도록이면 시를 읽는 강의를 듣고 싶었는데 앞으로 일정이 있나 궁금해요. 그리고 만약 정해진 게 없다면 제가 이 강의를 수강해도 괜찮을 지 걱정이 되어서요.

    1. 안녕하세요, 시를 읽는 강의는 당분간 열릴 예정이 없습니다. 토론과 합평을 하는 시간으로 꾸려져 있어서 텍스트를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합평 시간에는 다른 분들의 시를 읽고 합평하기에 원하시는 내용과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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