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 헐떡이고 읻다 화형둔주곡火刑遁走曲 성찬경 지금 나의 크기는 우주의 반이다. 구름은 십 년 묵은 거북의 등처럼 갈라지고 그 속에 야차(夜叉)가 하나 박혀 있네. 신의 정충(精蟲). 빛날수록 암흑이다. 오, 다시 기적이! 시간의 가로수. Pages: 1 2 3 4